시금치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한국에서는 건강식으로 나물을 반찬으로 많이 만들어 먹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삼색나물중 파란색 계열은 시금치나 쑥갓,
미나리이고 검은색 계열은 고사리나 고비, 하얀색 계열은 무나물이나 도라지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시금치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 나물은 평소에도 한국사람들이 찾는 반찬일뿐만 아니라 명절에 많이 만들어 드시는 나물 중 하나죠. 이 시금치 나물을 맛있게 무치는 법은 각양각색입니다.
지역마다 시금치 나물 맛있게 무치는방법이 다르고 가정마다 다릅니다. 저는 이번에 수백가지의 시금치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중 한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재료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재료: 시금치, 간마늘, 소금(아무거나), 국간장, 참기름, 깨소금(갈은 깨)
만드는 방법 :
1) 절구통에 깨소금 1큰술(8그램)을 붓고 갈아주기
나물무침의 핵심요소는 바로 깨소금을 갈아서 넣는것입니다. 이 덕분에 나중에 깨의 풍미가 나물에 스며들죠.
2)시금치의 뿌리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기
바다쪽에서 키운 시금치는 흙이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느 물에 잘 씻어주세요
3) 냄비나 프라이팬에 물 1리터를 붓고 소금 1/2큰술(5그램) 넣고 끓이기
4)시금치 뿌리쪽부터 넣어서 30초정도 데치기
시금치는 살짝 데쳐도 숨이 금방 죽습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죽처럼 되기 때문에 꼭 물끓고 있을때 30초 이내로 데쳐주세요.
5)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헹궈 식혀주고 물기를 짜주기
안그러면 남은 잔열에 의해서 곤죽처럼 숨이 죽습니다. 너무 죽으면 시금치를 먹을때 아삭한 맛이 없기 때문에 맛이 없어지죠.
물기를 제거할때에 너무 꽉 짜지 말고 적당히 쭉 짜줍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물기가 좀 있게 무쳐내기도 하는것처럼 숨이 살짝 남아 있어도 됩니다.
7) 유리볼에 데친 시금치, 국간장 2큰술(20그램), 간마늘 1큰술(15그램) 넣고 무치기
국간장은 단맛이 좀 적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간장이 없으면 그냥 진간장을 써도 됩니다. 집에 액젓이 있으면 좀 섞어서 사용 해보셔도 좋습니다. 액젓의 양은 써놓은것과 상관없이 짭쪼름하게 무치면서 간을 보시면됩니다.
무치실때 빨래하듯이 빠각빠각 하시는것이 아닌 조물조물 무치셔야 합니다. 사이사이 간 마늘이 잘 들어가게 말이죠.
빨래하듯이 무치는 것은 도라지 무침입니다.
8) 참기름 2큰술(15그램)과 갈은깨 1큰술(8그램)을 넣고 섞기
참기름과 간마늘의 조화는 나물무침의 맛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진짜 포인트는 깨소금이죠. 마트에서 볶아놓은 깨를 사서 갈아서 써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조그마한 절구가 없으면 숟가락으로 으깨셔도 됩니다.
9) 그릇에 옮겨닮고 깨소금 1큰술(8그램)을 위에 뿌리기
마지막으로 깨소금으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뿌려줍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만 깨소금에게는 해당되지 않죠.
이렇게 시금치 나물을 맛있게 무치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생각보다 쉽습니다. 나물무침에서 자신감을 얻는데 제일 좋은것이 시금치무침입니다. 어느정도 대충해도 맛있기 때문에 요리고수분들 뿐아니라 요리초보분들 또한 도전해보시기에 좋다고 봅니다.
(본 레시피는 유튜브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였습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능 겉절이 양념 (1) | 2023.02.26 |
---|---|
노인 단백질 음료 (0) | 2023.02.25 |
고사리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1) | 2023.02.11 |
도라지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0) | 2023.01.29 |
설 음식 칼로리 (0) | 2023.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