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겉절이 양념
'봄'은 추위가 녹고 꽃이 피는 계절이죠. 특히 봄 음식의 반찬 중에서는 봄나물이나 겉절이가 떠오르실겁니다. 겉절이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식사하실 때 찾으시는 반찬입니다.
겉절이는 따끈한 밥과 함께 한입 먹으면 찰떡궁합이죠. 한숟갈 같이 떠먹으면 고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겉절이 하면 종영한 1박2일에서 강호동이 시골에서 할머니꼐서 뚝딱 만들어주신 겉절이 비빔밥을 한 통을 다 비우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다시 봐도 그때가 떠오르네요. 강호동의 저 모습이 저녁식사를 하기 전인데도 밥솥 한통을 다 비웠었습니다.
반찬을 만들기 귀찮은 주부분들이나 한끼를 간단히 해결하고 싶을때는 겉절이 만한 반찬이 없을 것 같네요.
정말로 겉절이는 만들기 쉬울까요?
찾아본 결과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그리고 겉절이 양념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여러 나물에 쓰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 좋은 정보를 저만 가지고 있기에는 배가 부르네요.
여러분들도 만능 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놓고 다양하게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봄에 간단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겉절이의 양념, 만능 겉절이 양념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능 겉절이 양념 재료:
멸치액젓 약 1/3컵(50g), 대파1/2대(50g), 굵은 고춧가루 1/3컵(26g),
황설탕 2큰술(24g), 간마늘1큰술(20g), 깨소금 2큰술(12g)
1)대파 1/2대를 송송 썰어 양념장 만들 그릇에 담아 준비한다.
2)대파를 담아 둔 그릇에 황설탕(2큰술), 멸치액젓(1/3컵), 간마늘(1큰술), 굵은 고춧가루(1/3컵)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설탕은 황설탕이든 백설탕이든 상관없고 대신 물엿을 넣으실거면 설탕보다는 조금 더 넣으시면 되고 조청물엿이든 이온물엿이든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액젓도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다 괜찮고 간마늘 대신 마늘 파우더를 쓰실거면 2배이상을 쓰셔야겠죠.
3)깨소금(2큰술)은 절구에 갈아 양념장 재료에 넣고 함께 섞어 완성한다.
여기서 깨를 갈아서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되게 고소해지죠. 그냥 통깨를 넣는 것과 간깨를 넣는 것은 맛이 달라집니다.
만일 조미료를 쓰실거면 한꼬집(1/5숟갈 정도)정도면 충분합니다.
조미료는 안쓰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 액젓과 설탕이 들어갔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죠. 집에 있는 조미료가 썩어 없어질거 같으면 쓰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만든 만능 겉절이 양념을 사용해 미나리, 봄동, 참나물로 겉절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고 봄동은 반으로 자른뒤 심을 제거한 후 어슷썰어 볼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봄동은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하여도 좋습니다. 참나물도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주시고 그냥 무치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참기름은 미리 넣으시지 마시고 무칠때 넣으시면 향이 좋습니다. 미리 넣으면 참기름 향이 묻혀버리기 때문이죠.
만든 겉절이는 밥과 함께 비벼서 드시는 것도 좋고 따로 하나하나 향을 느끼면서 먹는 것도 정말 좋으니 기호에 따라 드셔보세요. 귀찮을때는 비벼서 드시고 평소에는 반찬으로 천천히 느껴보세요.
입맛이 없어지신분들도 이 겉절이와 함께라면 집나간 입맛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식사 맛있게 하세요.
정보는 백종원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맛집후기) 을지로 대련집 (3) | 2023.11.13 |
|---|---|
| 맛집 후기) 거제 삼삼해물식당 장승포점 (1) | 2023.11.13 |
| 노인 단백질 음료 (0) | 2023.02.25 |
| 고사리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1) | 2023.02.11 |
| 도라지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0) | 2023.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