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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by 허성쥰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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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봄에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날은 매일 일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유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발렌티노의 축일에서 유래한 기념일로, 그레고리력 2 14일이라고 합니다여기서 발렌티노의 축일에 대해서  알아보면 로마제국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로마제국은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죠.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이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은 종종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군단병들이 결혼하면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아이까지 키우다가 전역  정식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고, 발각되면 엄벌에 처해졌다는데요. 

 

기원이 되는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 신부 발렌티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몰매를 맞는 사형을 당했다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발렌티노 축일(발렌타인 데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존 인물인지는 불확실하나 부정하는 쪽에서도 적어도  사람의 실존 인물의 부분합으로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1861년에 영국 리처드 캐드버리라는 인물이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했던것이 시작입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도 발렌타인 데이에서 오가는 선물  초콜릿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초콜릿으로만 국한되는  아니고 , 향수, 보석 등을 선물하기도 하며 발렌타인 데이로 주는 선물은 보통 밸런타인즈(valentines)라고 부릅니다.

 

1)국가별 발렌타인데이의 모습

국가별, 지역별 발렌타인데이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현대로 들어서는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는데 서양에서도 기본적으로는 연인의 날이라는 이미지가 크지만 남녀의 관계없이 그냥 이웃 사람들이나 친구들, 동료들,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선물(, 케이크, 카드 ) 교환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초콜릿도 선물로 많이 팔리지만 사실 굳이 초콜릿 말고도 선물할 물건들은 많습니다. 

 

인터넷  웬만한 잡지에서는 선물로  만한   트렌드 상품 가이드가 실리며, 나이대와 기혼 여부를 따라 샴페인, 보석, 향수, 브랜드 가방, 소형 액세서리, 유행하는 소형 전자제품(아이팟이라든가, 같은 계정으로 휴대전화를 개설한다든가) 같은 물건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비싼 물건을 사고 받으려는 것보다 상대가 좋아하고 소중히 간직할 만한 물건, 혹은 실용적인 물건이바람직하다고   있겠죠. 

 

골동품을 수집하는 사람에게 앤티크 찻잔 같은 자그마한 골동품을 준다거나 하는 것도  예입니다. 

아니면 아예 주고자 하는 사람이 위시리스트를 가지고 있는지 보고 거기 실린  중에서 주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유래

미국에서는 상당수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이  전체나 친구들에게 카드와 작은 과자 꾸러미를 돌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몰래 끼워넣기도 하지만 왕따나 인기 없는 사람들은 카드 장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호주와 뉴질랜드 발렌타인 데이가 여름입니다. 남반구에서는 12 20일부터 3월까지가 여름이라 2월은 여름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호주나 뉴질랜드  남반구 국가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끼고 휴가를 가거나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수영복  여름 용품이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브라질 2 14 대신 6 12일을 밸런타인 데이로 기념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1948 이전의 브라질에는 6월에 기념일이 없어 가게의 매출이 6월만 되면 하락했기 때문에 결혼과 사랑의 성인인 산투 안토니오의 축일인 6 13일의 전날인 6 12일을 브라질의 밸런타인데이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밖에 필리핀, 대만, 중국, 싱가포르 같은 동남아  중화권 나라들은 문제없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초콜릿을 주는 문화도 똑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 특수성를 노려서 각종 이벤트나 행사도 많이 하구요.

 

특이하게 러시아의 벨고르드  젊은이들의 도덕적, 정신적 가치를 함양하는  보탬이 되지 않으며 상업적인 기관만이롭게 한다는 이유로 유흥업소와 기업에게 밸런타인 데이를 챙기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서양권에서는 남녀 무관하게 연인들이 선물을 나누는 기념일이지만 동양권에서는 조금 다르게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입니다. 동아시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고정되었습니다. 

 

어떤 초콜릿 회사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소개하며 인용한 오역된 자료가 널리 퍼지면서 생긴 오해라고 합니다. 

 

원래 영국에서 시작한 발렌타인 초콜릿 마케팅이 언제부터, 어떠한 계기로 들어왔는지는 의견이 분분한데 기업들이 매출이익을 위해 해외 마케팅 방식을 참고하며 들여왔다는 설이 가장 지배적입니다. 

 

그야말로 초콜릿 판매회사들에게는 1  최대의 대목인 셈입니다.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기족교의 영향이 커서 부활절에 연중 최대의 초콜릿 매출이 발생합니다. 

 

많은 서양 국가들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이상으로 부활절에 초콜릿 토끼를 비롯한 다양한 초콜릿을 많이 주고 받습니다. 

따라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들은 회수한 다음 녹여서 토끼 모양으로 다시 찍어낸  판매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언론에서 해당일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들어 대형 제과점에서 날을 기념한 초콜릿을 팔면서 사람들에게 해당 기념일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여 선포하는 국가 공인 기념일이 아니기 때문에 공인 달력이나 일반 달력에서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들을 위한 달력 상품에서는 표시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그러나 이런 날은 기억하면서도 정작 달력에 멀쩡히 표시되어 있는 국경일의 날짜와 의미는 기억하지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기만 해도 연애로 간주해서 교내봉사  징계를 내리기도 했었답니다. 물론 최고 징계는 퇴학이지만 물론 대부분의 학교는 어지간해서는 특별교육이나 전학 이상의 징계를  내리고 젊은 선생님들은 누가 누구와 사귀는지도  알면서 그냥 봐주시겠죠. 

 

보수적이거나 경력이 있는 교사에게 걸리면 챙기기만 해도 혼이 났다고 합니다. 이성교제 금지 규칙이 매우 빡센 기숙사제 학교라면 이런 날을 챙기기만 해도 퇴학까지 당할 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21세기 들어서는 12 중순~1월까지 졸업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발렌타인 데이는 겨울방학으로 바뀌게 되어 학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문화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상업적 기념일들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쇠퇴하는 기념일이 바로 밸런타인 데이인 셈이죠.

 

대부분의 상업적인 기념일들처럼 노년층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고, 노년층이 많이 사는 시골  단위 지역에서는 그냥 넘어가는게 일상이죠. 나이가 많아질수록 전통 명절에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고, 일부러 이런 지역을 찾아가 봐도 편의점도 없으니 이런날을 챙기는 것을   없는 것입니다.


북한 이슬람 국가가 아닌데도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것을 금지한 나라인데, 북한은 발렌타인 데이가 자신들의 적성국인 미국의 문화인 데다가 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금지하였습니다. 

 

북한은 국가가 정한 기념일 이외의 다른 날을 기념하지 못하기도 하고 자본주의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반역이라고 보기때문에 밸런타인 데이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북한 당국이 특별히 금지하는  아니라 해외의 정보가 차단되다 보니 북한 주민들이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모르는 것이겠죠. 

 

이런 이유로 북한이탈주민들도 한국에 와서야 이런 날이 있다는  알게 됩니다. 북한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의 날짜도 김정일의 생일과 가까우니  날에는 북한에서는 김정일 생일 행사가 한창입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행사로 동원되어 이런 날을 챙길 여유가 없는 셈이죠북한은 2020년에 반동사상문화배격법까지 제정해서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다가 걸린 사람은 모두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고 있을 정도로 외국의 기념일에 대해서 적대적입니다.


일본에서는 1958년에 모로조프 사가 공식적으로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고 60년대 이후부터 확산하여 본격적인 유행은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확실한  2 세계 대전이 끝나고 서구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시점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현대 일본에서는 의리초코라면서 직장에서 초콜릿을 돌리는 일도 있는데 이것 때문에 사회적 스트레스까지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시부야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부숴버리자'라는 시위가 전개된다고 하네요.


이슬람권

기독교와 관련된 유래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같이 종교적으로 연결해 이슬람 국가에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파키스탄이 발렌타인데이를 금지시킨 것이 그 예입니다.

 

이슬람권 중에서도 세속적이라 종교에 목을 매지 않는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같은 나라는 대체로  문제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일부 원리주의자들은 반발하는 있긴 합니다.

 

이렇게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와 추가로 국가별 발렌타인데이의 모습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말로 한국에서 발렌타인데이는 국가적으로 기념일로 지정만 되어있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국가 기념일 수준입니다.

 

특히 연인에게는 이 날을 기다려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선물해주기도 하고 꼭 초콜릿이 아니더라도 작은 악세서리나 화장품, 향수, 손편지 등 여러 선물을 해주기도 하죠. 

 

저도 고가나 큰 의미를 담은 선물보다는 비교적 작고 소소한 선물을 해주는 것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도 가족이나 연인에게 그냥 지나가는 발렌타인데이 보다는 작게라도 의미가 있는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주고 기념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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